해외여행 이야기(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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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2)
2024년 4월 22일 ~ 23일,로마 (콜로세움,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판테온 등) 예약된 콜로세움 가이드투어에 참가하기 위하여 호텔에서 우버택시를 호출해 나갔다. 택시 안에서 멀리 좌우 건물들 사이로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이 보였다. 이른 아침인데도 정말 많은 관객들이 모여 있었다. 콜로세움, 서기 80년에 세워진 원형 경기장이다. 로마 관광 수입의 60%가 여기에서 나온다 하니 로마에 처음 오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여기에 온다고 보면 맞다. 모임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였다. 투어 전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내부로 들어가 둘러 보았다. 검투사들이 피튀기는 격투를 하던 곳, 맹수와의 목숨을 건 싸움, 글래디에이터의 장면들이 떠올랐다. 콜로세움 관광을 끝내고 팔라티노언덕으로 향했다. '팔라티노언덕'과..
2024.04.30 -
이탈리아 여행 (1)
2024년 4월 19일 ~ 20일 , 로마(바티칸 가이드투어/산탄젤로성) 염원했던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다.지난 2월 혼자 모든 계획을 수립하고 비행기,호텔,현지 가이드투어 등을 예약했다.패키지 여행에 비하여 신경쓸 일은 많지만, 여러 번 해본터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유서깊은 관광지에 가는 김에 작년부터 시작한 어반스케치도 서너 번 해볼 생각이었다.차를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딸집에 맡기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내려 열차를 타고 호텔이 있는 테르미니역까지 갔다.테르미니역에서 스마트폰으로 구글맵을 켜고 호텔을 찾는데 애 좀 먹었다. 자주 이용 해보지 않아 방향을 잡는게 어려웠다. 헤매다 역시 관광객인 듯한 커플에게 물어보고 감을 잡았는데, 우크라이나에서 왔단다.자기 나라는 전..
2024.04.30 -
딸 부부와 괌 여행 (5/5)
2024년 1월 21일 여행 마지막 날, 그늣하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딸 부부와 함께 했다. 오늘은 오전에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아침식사 후 발코니에 나가 있는데 옆 객실에 있는 딸이 역시 발코니에 나와 찍어준 사진 옆집 여자, 딸내미다. 돌아가면 이곳의 풍경이 그리울 것 같다. 넷이서 물놀이도 오래 했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빌릴 수 있었고 수경은 가지고 갔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손에 잡힐 듯한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물놀이를 끝내고 바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식당 타시그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노을이 보이는 이 식당의 저녁식사는 한 달전에도 예약이 불가했단다. 괌이여, 안녕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이 아이들이 피자를 사왔다. 도미노피자인데 이 공항..
2024.01.25 -
딸 부부와 괌 여행 (4/5)
2024년 1월 20일 4박5일 중 오는 날,가는 날 빼고 사흘 중에 온전히 네 식구가 하루를 같이 보내는 날이다. 오전에는 딸이 예약한 돌핀(돌고래)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렌트카로 섬을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 앞에서 픽업 승합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리가 탄 배 외에도 여러 척의 배가 돌핀투어에 나서고 있었다. 선내에서 투어 진행자가 찍어준 기념사진 스노쿨링도 즐겼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스노쿨링을 끝내고 올라왔는데... 선상에서는 참치회,샌드위치,과자,맥주와 음료수등이 제공되었다. 오후 1시경에 호텔로 돌아와 조금 휴식을 한 후 우리끼리 섬 관광에 나섰다. 첫 방문지는 호텔에서 멀지 않은 '사랑의 절벽' 이곳 원주민인 차모르 연인의 슬픈 사랑이 깃든 곳이란다. 바람이 정말 세찼다. 다른 곳으로..
2024.01.25 -
딸 부부와 괌 여행 (3/5)
2024년 1월 19일 오늘도 골프를 치는 날이다. 어제는 티업 시간이 일러 아침 식사 시간을 여유있게 가질 수 없었는데, 오늘은 40분 정도 늦췄다. 또 오늘 라운딩하는 탈로포포 cc는 20분 정도 더 걸렸다. 식당 여는 시간에 첫번째로 들어왔다. 급하지 않게 조찬을 즐겼다. 식당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40분 정도 운전하여 탈로포포 cc에 도착했다. 운동 시작 전에 직원이 찍어준 사진 골프장 전체를 전세낸 듯 여유있는 플레이 이른바 황제 골프 기분을 제대로 맛보았다. 아슬아슬하게 이글을 놓쳤다. 롱홀에서 세번째 샷이 깃대를 스치고 10cm 위치에 섰다. 오늘도 점심은 일본식 호텔에 돌아와 1층 로비에서 밖의 풍경을 스케치했다. 딸 내외는 리조트 내에서 수영장과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더위가 ..
2024.01.24 -
딸 부부와 괌 여행 (2/5)
2024년 1월 18일 호텔 식당이 문을 여는 아침 6시 30분보다 15분 빨리 식당에 내려 왔으나, 오픈 시각까지 기다려야 했다. 가능한한 빨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예약한 골프장으로 갈 생각이었다. 이번 여행에 딸과 사위에게 부담을 덜 주고자 우리는 이틀 골프 일정을 잡았다. 물론 둘다 골프를 좋아하기도 해서이지만. 식사를 마치고 어제 받아놓은 렌트카를 몰고 망길라오 cc로 향했다. 30분 정도 걸렸다. 이른 시간이지만, 맛있게 아침식사 하는 와이프 바로 뒤로 바다와 투몬비치가 보인다. 전세계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 라운딩 해보고 싶어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이라고 광고하는 망길라오 cc에 도착했다. 괌에서 유일한 오션뷰 골프장이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와이프가 홀간 ..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