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4. 16:30ㆍ해외여행 이야기/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2024년 1월 18일
호텔 식당이 문을 여는 아침 6시 30분보다 15분 빨리 식당에 내려 왔으나, 오픈 시각까지 기다려야 했다.
가능한한 빨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예약한 골프장으로 갈 생각이었다.
이번 여행에 딸과 사위에게 부담을 덜 주고자 우리는 이틀 골프 일정을 잡았다.
물론 둘다 골프를 좋아하기도 해서이지만.
식사를 마치고 어제 받아놓은 렌트카를 몰고 망길라오 cc로 향했다.
30분 정도 걸렸다.
이른 시간이지만, 맛있게 아침식사 하는 와이프
바로 뒤로 바다와 투몬비치가 보인다.
전세계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 라운딩 해보고 싶어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이라고 광고하는 망길라오 cc에 도착했다.
괌에서 유일한 오션뷰 골프장이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와이프가 홀간 이동하는 도중 경치가 예쁘다고 카트를 세우라고 했다.
이곳은 캐디가 없는 셀프 라운딩이라 급하지가 않다.
헉, 괌에서 이글을 ...
아쉽게도 동반자가 없으니 기쁨은 반감
바다를 건너 티샷을 해야하는 12번째 홀,
이 골프장의 시그니처홀이다.
아쉽게도 우리는 둘 다 공을 바다에 헌납했다.
그리고 서로 멀리건을 주었다.
라운딩이 끝나고 골프장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라 식사가 일식으로 제공되었고, 우리 외에는 전부 일본인 손님들이었다.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딸 내외는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다.
오후 5시에 딸이 예약한 '타오타오타시 공연' 픽업 버스가 와서 타고 이동했다.
바베큐와 부페 음식을 먹고 괌 전통공연을 보는 일정이었다.
우리도 우선 다른 사람들처럼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일몰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공연장으로 들어와 저녁식사를 했다.
역시 전체가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인 듯 했다.
칵테일도 한 잔 하고
스케치도 했다.
주위가 어두워지자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무희들이 객석을 돌며 함께 사진 찍을 기회를 주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또 아울렛에 들러 이것저것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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