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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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여행
2025년 3월 13일 아내가 쭈꾸미가 먹고 싶다고 했다.그러면 어디로 가야하남?인터넷 검색하여 서천 홍원항을 찾았다.그래 바람도 쐴겸 나가보자구.서해안 고속도로로 2시간 차를 달려 12시 반경 서천 홍원항에 도착했다.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아내는 갑오징어를 두 팩 샀다.아이들에게 줄 거란다.홍원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려 서천읍성에 도착했다.조선시대 외적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읍성이다.서천에 온 김에 스케치 한 것 하기로 한 것1시간 반 정도 간단히 스케치를 마치고 급히 수원으로 향했다.퇴근벙(퇴근후 어반스케치 번개모임)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스케치 모임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 가까스로 도착할 수 있었다.오늘도 2시간 동안 젊은 그림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5.03.16 -
[원주 여행]소금산밸리/반계리은행나무
2023년 11월 2일 가을이 깊어가는데 더 늦기 전에 어디 한 군데 다녀오자는 생각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행선지로 정했다. 2018년 개장 당시, 국내 최장,최고의 출렁다리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오전 6시 반쯤 출발하여 동네에서 산 김밥으로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목적지에 오전 9시 전에 도착했다. 2시간 반 정도 걸려 출렁다리,잔도길,스카이타워,울렁다리로 이어지는 트레킹을 하고 해물파전과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와이프는 막걸리 1통을 반주로 드시고... 식사후 식당 앞으로 보이는 출렁다리를 30 여분에 걸쳐 스케치했다. 채색은 집에 돌아와 했다. 단풍철 절정이 조금 지난 탓에 단풍이 그다지 곱지는 않았지만, 좋은 날씨에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다음..
2023.11.04 -
괴산 산막이 옛길
2023년 5월 21일 전 직장 모임에서 야유회를 다녀왔다. 코로나 발생 전에 아내와 다녀온 적이 있는 괴산 산막이 마을 그때는 가을이라 유람선에 승선하여 호수 좌우의 단풍을 즐길 수 있었다. 단체로 가니 나름 재미가 있었다. 내가 이 친구들과 같이 일한게 1990년대 초이니 참 오래된 인연이다. 산막이 옛길 표지석 연하협 구름다리 위에서 내가 찍은 영상을 스마트폰앱으로 편집하여 단톡방에 올려놓으니 회원들이 좋아했다. 이것도 하나의 재능기부아닐까.
2023.05.23 -
한탄강 주상절리길
2023년 4월 1일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나는 1 주일 전 회사 야유회로 다녀왔는데 또 가게 된 셈. 오전 5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두 친구를 태우고 여행 출발지인 양수리에 7시 45분에 도착했다. 8시에 출발한 버스는 팔당역,창동역에서 다른 친구들을 태우고, 11시경에 목적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에는 23명의 동창생들이 참석했다. 버스 안에서 간단히 총회를 하고 동창회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나들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이고 주말이라 순담매표소 주차장은 이미 차들이 가득했다. 어느덧 코로나 사태가 옛일이 되었..
2023.04.03 -
한탄강 주상절리길
2023년 3월 24일 직원들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2019년 가을 야유회를 다녀오고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처음이니 실로 3년 반만이다. 4월 중순이나 5월쯤이면 좋을 듯했는데, 그때는 많이 바쁠 것 같다며, 계획을 당겨 잡았단다. 아침 7시 반에 회사를 출발하여 10 시경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2 년 전에 가족이 함께 와서 둘러본 곳이기에 큰 기대감은 없었으나 새로 설치된 주상절리길이 요즘 핫한 여행지라니 궁금했다. 순담 매표소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트레킹 코스는 순담 매표소에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절벽에 매단 잔도인데 3.6 KM의 거리다. 물론 반대 방향으로 걸어도 무방하지만,우측통행하므로 강 쪽으로 걷기 위해서는 이 방향으로 걸어야 한다..
2023.03.28 -
홍천 비발디파크
2022년 11월 4일 ~ 5일 대학 동기 모임에서 여섯 커플이 홍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3년 전 가을 역시 같은 곳에 다녀왔었다. 소노펠리체 빌리지 웰컴센터에서 오후 3시에 만나 체크인을 했다. 우리 부부는 가는 길에 고향집에 들러 어머니를 뵙고 용문 광탄 고바우설렁탕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홍천으로 넘어갔다. 평일인데도 대기인수가 13명이었다. 그래도 설렁탕집은 식사시간이 길지않아 바로 자리가 난다. 이곳은 약간 시큼한 김치맛이 좋다. 물론 토렴식인 설렁탕도 소문만큼 맛있다. 옆에 로보카페가 있어 로봇이 따라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한 잔 2,000원으로 저렴했다. 우리 숙소인 소노펠리체 빌리지 K동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이었다. 우리는 방 3개가 있는 객실 2개를 썼다. 숙소 앞에..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