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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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스케치
2025년 4월 24일 ~ 27일 우리 가족 여덟 식구가 3박4일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다.가족들 배려 덕분에 틈틈이 좋아하는 스케치를 할 수 있었다.우리 부부도 최대한 스케치를 자제하거나 짧은 시간에 끝내고 가족과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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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어반스케치 모음
2025년 3월 19일 ~ 4월 22일 약 한 달 동안 한 스케치 중 블로그에 스토리를 기록한 것을 빼고 모았다.퇴근벙에서 그린 것들, 지니스 리얼 어반스케치 챌린지에 제출한 그림 그리고 틈틈히 생활 속에서 그린 것들이다.이 기간에 일본여행, 정모 등에서 그린 것까지 합해보니 31장이다.거기다 전문 작가 수업에서도 5 개 그렸으니 꽤나 그린 셈이다.이 정도면 환갑이 훨씬 지나 입문하여 채 2년이 안되었지만 급격히 어반스케치와 사랑에 빠진 듯...늦바람이 무섭다는데 좀 걱정이 된다.
2025.04.23 -
하츄핑 뮤지컬
2025년 4월 5일 두 달전쯤에 손녀딸 새봄이가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있는데 보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왔다.부리나케 예매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이미 예약이 많이 진행되어 1층에는 양 사이드에만 자리가 조금 남아 있어 2층 중앙부 맨 앞자리를 예약했다.경기아트센터에 우리가 먼저 도착해 기념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긴 줄에서 기다렸다.공연 전에공연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아들 부부와 저녁식사를 했다.무대장치와 영상이 어우러진 어린이 뮤지컬이었다.초반에 좀 졸아서 줄거리를 잘 모르겠으나 어린 아이들이 몰입하고 열광하는 것을 보니 재미있는 공연같았다.
2025.04.17 -
일본 이타고(潮来)시
2025년 3월 28일 ~ 4월 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타코시로 전직장 동료들과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나리타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멀지 않은 곳이었다.80년대 후반 내가 대리였을 때 부장님이셨던 분은 이제 팔십을 넘기셨고, 과장님도 칠십 중반이 되셨다.대학 동기이며 입사 동기인 절친,그리고 한 솥밥을 먹던 분들여덟명이 4박5일 동안 그 옛날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나는 틈틈이 스케치를 하며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렸다.물론 시간이 부족해 그림들을 완성하지 못해 아쉬웠다.
2025.04.03 -
수원 화성 화홍문 스케치
2025년 3월 23일 아내와 수원 북수동에 있는 별이네 카페 옥외 테이블에서 화홍문과 뒷쪽에 있는 방화수류정을 스케치에 담아 보았다.포근한 휴일이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옆 테이블에 앉은 젊은 커플이 그림을 보여 달라고 해서 내 스케치북을 건넸더니 대단하단다.물론 립서비스였겠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다.근처 식당에서 국수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아들 가족을 만나러 갔다.화홍문을 스케치하고 나오면서 주차장 근처 공원에서 보이는 풍경을 펜스케치했다.거의 스케치를 끝냈는데 걸음걸이가 불편하신 노부부가 손을 꼭잡고 걸어 가셨다.불현듯 몇 년뒤 우리 부부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오후 5시 반 아들 가족과 약속한 식당에서 만났다.어제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저녁 먹자고 했다.요즘 외손주에게만 신경쓰..
2025.03.24 -
'25.3월 어반스케쳐스수원 정모 참석
2025년 3월 22일 아내와 수원 영통 직녀광장에서 열린 어반스케쳐스 정모에 참석했다.오전 11시 반쯤 영통공영주차장에 도착해 주차하고 우선 점심식사를 했다.구름광장에 있는 만고쿠라는 식당에서 나는 규동(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아내는 매콤부타야키우동을 먹었다.식사후 모임장소로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스케치를 하고 계셨다.우리 부부는 소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스케치를 시작했다.정모 때나 퇴근벙에서 그리고 이런저런 스케치 모임에서 만나는 분들과 반갑게 인사했다.오후 4시에 모둠샷과 단체사진촬영이 있었다.이제 날씨가 풀려서인지 많은 어반스케치 동호인들이 참석하셨다.취미를 통하여 부담없이 친교를 나누는 이런 모임이 좋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