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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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라라브래드' 카페 (퇴근벙)
2024년 11월 7일 호주 여행 때문에 참석 못했던 퇴근벙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오늘은 한 분이 모임 장소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으니 스케치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 모여 저녁식사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몇 사람이 그렇게 했다.식당 이름이 재미있게도 '아장아장 아빠가 만든 전복장'으로 다같이 저염전복덮밥을 주문했는데 먹을 만 했다.오늘 11명이나 참석했다.우리 부부는 호주에서 그린 그림을 보여드렸다.오늘도 젊은 그림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2024.11.24 -
수원 행궁동 부부 어반스케치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아내와 행궁동으로 스케치를 하러 나갔다.거리는 젊은이들로 넘쳐 활기가 있었다.해가 짧아져 아쉽게도 채색을 마무리할 수 없었다.날씨도 차가워졌다.벌써 야외 스케치하기 어려운 계절이 되고 있다.일전에 구입한 에처스케치북을 처음 써 보았다.
2024.11.24 -
호주 여행스케치
2024년 10월 25일 ~ 11월 4일 아내와 호주여행을 다녀왔다.자유여행으로 멜버른과 시드니 두 도시를 다니며 부부 어반스케치를 했다.작년 6월 어반스케치 입문후 두 번째로 참가하고 있는 '지니챌린지 시즌6' 도 겸해서 할 수 있었다.올해 4월 이탈리아, 8월 페낭 여행 중에도 거리 스케치를 한 경험이 있어 이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그다지 부담되지 않았다. 뻔뻔함이 좀 늘지않았나싶다.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스케치로 여행스토리를 기록하고 싶었다.'24.10.25. 인천공항 탑승대기 중에'24.10.25. 기내 '24.10.26. 멜버른 시내 야라공원'24.10.28.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24.10.28. 페더레이션 광장 옆 식당'24.10.28. 멜버른 프린세스 다리 야..
2024.11.01 -
보통리 저수지
2024년 10월 16일 퇴근후에 아내와 스케치 도구를 챙겨 정남면에 있는 보통리 저수지로 갔다.요즘 참가하고 있는 Jini's Real Urbansketch Challenge에 올릴 스케치를 하기 위함이다.이번 주 미션은 '자동차가 있는 풍경'이다.저수지 주차장에서 그리다보니 차들이 들락날락 해 빨리 그려야했다.스케치 하나를 마치고 싸온 고구마를 먹은 후 하나를 더 그릴 때는 어두워져 야경 스케치가 되었다.야경 그리기는 더 어렵다.스케치를 마치고 막 돌아오려는 순간 우리가 그린 저 식당 뒤 창고에서 화재가 났다.인명 피해는 없다고하니 다행이나 재산 피해가 좀 있는듯 하다.순식간에 시뻘겋게 타오르는 불을 보니 무서웠다.◇◇◇◇◇◇◇◇◇◇◇◇◇◇◇◇◇◇◇'24.10.01 수원 서호 저수지깁자기 떨어진..
2024.10.17 -
어반스케쳐스 수원 '24.9월 정모
2024년 9월 28일 이번 달 어반스케쳐스 수원 정모가 광교 수원 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있었다. 마침 수문장(수원형 문화 직거래장터)도 열려 분주한 곳 우리 부부는 '청개구리와 달팽이'의 조상과 보라색 곰돌이가 보이는 곳에서 스케치를 시작했다. 청개구리는 수원 고유종으로 발전,도약을 의미하고 달팽이는 느림,꾸준함을 암시하고 있어 빠름과 느림의 조화를 강조하는 작품이다. 그리다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낙지돌솥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정모에서도 정확히 오후 4시에 참가자 전체의 작품 모둠샷과 단체사진촬영이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수문장에서 캐리커쳐를 그리고 계신 효선샘에게 우리 부부 캐리커쳐를 부탁해 그렸다. 젊어진 우리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컨벤션센터 3층 발코니에 올라가 원천호수 쪽을 펜..
2024.10.01 -
송도 스케치
2024년 9월 14일 ~ 15일 추석 밑에 딸가족이 오기로 했었는데 외손주 하진이가 수족구병 증세가 있어 오지 않겠다는 연락이 왔다. 토요일 오후에 아내와 주섬주섬 짐을 챙겨 시흥 딸집으로 향했다. 하진이가 걱정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했다. 다행히 하진이는 심하지 않았고 잘 놀았다. 우리는 안도하며 놀아주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예약한 송도 브릿지호텔로 건너갔다. 손주와 노는 시간, 행복한 시간 그런데 이제 오래 안아주기 힘들다. 송도로 건너왔다 예약한 브릿지호텔이다. 설맥이란 주점에서 맥주 한 잔씩을 했다. 나는 자몽눈꽃맥주, 아내는 설맥눈꽃맥주 생맥주 위에 눈처럼 간 얼음을 얹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했다. 아내 그리는데 실패 내 수준에 인물 스케치는 어렵다. 아내가 노가리는 그럴듯 하다고 했다. ..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