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2023. 3. 28. 13:28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

     2023년 3월 24일

  직원들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2019년 가을 야유회를 다녀오고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처음이니 실로 3년 반만이다.
4월 중순이나 5월쯤이면 좋을 듯했는데, 그때는 많이 바쁠 것 같다며, 계획을 당겨 잡았단다.
아침 7시 반에 회사를 출발하여 10 시경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2 년 전에 가족이 함께 와서 둘러본 곳이기에 큰 기대감은 없었으나 새로 설치된 주상절리길이 요즘 핫한 여행지라니 궁금했다.

 

순담 매표소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트레킹 코스는 순담 매표소에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절벽에 매단 잔도인데 3.6 KM의 거리다.
물론 반대 방향으로 걸어도 무방하지만,우측통행하므로 강 쪽으로 걷기 위해서는 이 방향으로 걸어야 한다. 
 

군데군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풍광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 년 전 가족이 이곳에 왔을 때는 이 잔도가 없었다.

그때 '하늘다리'를 건너갔다왔는데 주상절리길 공사 중이라는 안내판을 본 기억이 있다.
 

터널 다리, 출렁임이 제법 심했다.
 

투명바닥으로 된 스카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사진을 찍었다.
파키스탄,미얀마 각 두 명 그리고 라오스 출신들이다.
한국인들 못지않게 성실한 친구들이다.
 

강 너머로 주상절리가 길게 이어졌다.

1시간 반 정도 걸려 트레킹을 끝내고 점식식사를 할 식당으로 이동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고석정'을 보러 왔다.
임꺽정 상 앞에서 단체사진
 

고석정과 고석암
 

비둘기낭 폭포
 
평일이고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아니라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회사로 복귀했다.
짧은 나들이였지만, 직원들이 기분전환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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