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차린 며느리 생일상
2018. 1. 28. 09:35ㆍ일상 이야기/행사&기념일
2018년 1월 27일
시집와서 세번째인 며느리 생일을 맞아 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와이프는 새봄이 때문에 밖의 식당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옆에 앉아 노는 새봄이가 수시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통에 우리 모두는 식사를 하면서도 온통 새봄이에게 신경이 쏠려 있었다.
며느리 생일상, 며느리가 특별 주문한 '차돌배기 배추쌈' 이 두 접시, 그리고 잡채와 버섯 탕수육.
아침부터 나도 많이 도왔다.
새봄이는 거실에 깔아놓은 이불 위에서 앉아 놀았다.
지난주 와이프가 사다준 옷을 입혀왔다.
아이들이 돌아가는 길에 동네 카페에 들려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내미는 오늘 다른 약속 때문에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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