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2017. 8. 12. 22:00ㆍ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2017년 8월 12일
피서차량 탓인지 고향집까지 평소 주말보다 두 배는 더 걸렸다.
지난 주 여행가서 산 영양제와 화장품을 드리고,
무더위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부모님을 모시고 장어집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기운 차리시라고 많이 드시게 했다.
식사가 끝나고 식당 옆 야외 휴게실에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다.
고향집 나무 담장을 손질하시는 아버지,
딸내미가 찍었네.
어머니는 밭에서 부추를 챙겨주셨고,
집에 돌아와 와이프는 맛있는 부추전을 부쳤다.
내일은 손녀딸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