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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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2/7)
2024년 10월 27일, 그레이트오션투어 오기 전에 예약한 유일한 현지 가이드 투어인 '그레이트오션(Great Ocean)'을 여행하는 날이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 드라이브 중 하나로 호주정부관광청이 홍보하는 곳이다.오전 7시 가이드가 호텔 픽업하기로 되어 있어 전날 호텔에 이야기하니 아침식사 도시락을 준비해 주었다.투어에는 인공지능학회에 참석차 왔다는 두 남학생과 모녀 여행객 그리고 우리 부부 등 6명이 참가했다.243km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출발 지점에 있는 메모리얼 아치(Memorial Arch)유럽전쟁에서 돌아온 젊은이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이 도로를 건설했다고 한다.그때 일하는 광경을 표현한 동상이 있다.여기까지 2시간 반 정도 걸렸다.Teddy's Lookout잠시 휴..
2024.11.20 -
호주 여행 (1/7)
2024년 10월 25일 ~ 11월 4일 아내와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멀버른에서 4박, 시드니에서 5박, 그리고 기내 1박의 일정으로 잡았는데 멜버른은 인천에서 직항이 없어 Cathay Pacific 항공을 이용해 홍콩을 경유했다.인천에서 홍콩까지 3시간 30분, 환승에 1시간 30분, 홍콩에서 멜버른까지 약 9시간이니 대략 14시간 정도 걸렸다.원래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시드니와 지구의 배꼽이라는 울루루를 가보고 싶었으나 사막 가운데 있는 울룰루는 지금 너무 덥다고 해서 호주 두 최대도시인 시드니와 멜버른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2024년 10월 25일 ~ 26일, 멜버른인천공항에 가는 길에 5개월된 외손자를 보고 간다고 시흥 딸집에 들렀는데 세 식구가 배웅한다고 공항까지 따라나왔다.언젠가 하진이..
2024.11.18 -
말레이시아 페낭 (3/3)
2024년 8월 4일 ~ 8월 6일 행사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오전에 참가자 전체가 모여 스케치하는 '빅스케치'와 '단체사진 촬영'이 있고, 저녁에는 'CLOSING DINNER '가 있다. 그랩택시를 타고 오전 9시 모임장소인 콘월리스 요새(Fort Cornwallis)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스케치를 하고 있었다. 콘월리스 입구에서 스케치를 시작한 사람들 입구에서 한 컷 내부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스케치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의자를 펴고 자리를 잡았다. 주최측에서 찍은 사진 언제 찍었는지 몰랐다. 스케치를 끝냈다. 요새 윗쪽에 올라가 둘러보았다. 빅스케치가 끝나고, 오전 11시 전체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하여 모였다. 내가 셀카봉을 꺼내 들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표정..
2024.08.10 -
말레이시아 페낭 (2/3)
2024년 8월 2일 ~ 8월 3일 행사 두번째와 세번째 날 주간에는 각국에서 초빙된 어반스케치 작가들에 의한 데모가 진행되었고, 야간에는 역시 유명 작가가 리드하는 나이트스케치 등 여러 행사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오전에는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1시 30분 데모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모임장소인 조지타운 Loft29로 나갔다. 시간이 남아 잠시 행사장소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의 마스코트인 두리안과 함께 우리 부부가 선택한 첫날 데모 작가 Lim Jee Yuan과 스케치 장소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말레이시아 작가인데 72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케치 장소 도착 작가는 중국은행 건물을 스케치했다. 모두 스케치 시연에 열중했다. 사실적인 표현보다..
2024.08.09 -
말레이시아 페낭 (1/3)
2024년 7월 31일 ~ 8월 1일 고대하던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을 떠났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어반스케쳐스의 국제행사인 AsiaLink Sketchwalk 에 참가하기 위한 것. 회사 휴가기간도 이 여행 일정에 맞추었다. 몇 달전에 항공기와 호텔 예약을 마쳤건만, 여느 때처럼 5 일전에 인천공항 주차대행을 알아보니 이미 마감이고 장기주차장도 만차란다. 아뿔싸, 여름휴가차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을 것이라는 것을 깜빡했다. 하는수없이 이틀 전 편도 10만원에 콜밴 예약을 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했다. 탑승구 앞에서는 쭈그리고... 공항에 왔으니 비행기를 안그릴 수 없지 이 비행기가 우리를 안전하게 말레이시아까지 데려다 주기를 바라며 오전 11시,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주..
2024.08.09 -
딸 부부와 괌 여행 (5/5)
2024년 1월 21일 여행 마지막 날, 그늣하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딸 부부와 함께 했다. 오늘은 오전에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아침식사 후 발코니에 나가 있는데 옆 객실에 있는 딸이 역시 발코니에 나와 찍어준 사진 옆집 여자, 딸내미다. 돌아가면 이곳의 풍경이 그리울 것 같다. 넷이서 물놀이도 오래 했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빌릴 수 있었고 수경은 가지고 갔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손에 잡힐 듯한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물놀이를 끝내고 바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식당 타시그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노을이 보이는 이 식당의 저녁식사는 한 달전에도 예약이 불가했단다. 괌이여, 안녕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이 아이들이 피자를 사왔다. 도미노피자인데 이 공항..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