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2023. 3. 6. 12:55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3년 3월 5일

   주일미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밖에서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생각해 낸 것이 맛집 블로거 노병님이 올리신 전통있는 설렁탕집 '군포 식당'
열심히 액셀을 밟아 찾아가보니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네.
좀 이상하다, 소문난 맛집이고 주차장도 작은데 빈자리가 있다니.
아뿔싸, 일요일은 휴무라는 팻말이 걸려 있었다.
블로그를 다시 읽어보고 왔어야 하는데 헛걸음하고 말았다.
근처 아무 식당이나 검색해 들어가려고 하는데 두 여인이 저번에 가본 왕송호수로 가자고 강력히 주장했다.

군포식당
다음에 꼭 같이 와 보자고 했다.
그런데 주차할 곳은 미리 찾아봐야할 것 같다.

백운호수에 있는 '조가네 갑오징어'는 여러 번 가보았는데 여기는 두 번 째다.
앞에 대기가 9팀 있었다.
갑오징어 '소'와 파전 한 접시를 주문했다.

시장이 반찬이라

좀 늦은 점심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이지만, 호숫가에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일상 이야기 >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집에서 가족식사  (8) 2023.05.02
가족 저녁 외식  (10) 2023.04.21
어머니  (6) 2023.03.05
동천홍  (11) 2023.02.12
2022년 성탄절  (4)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