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낙조

2022. 2. 7. 13:58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22년 2월 6일

 

  일요일 오후 바람도 쐴 겸 가족이 가까운 탄도항으로 서해 일몰을 보러 갔다. 

기온이 0 도 정도까지 올라갔으나 완전무장을 했음에도 바닷바람은 차가웠다.

추운 날씨에도 낙조를 감상하러 나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아마도 우리처럼 답답함을 떨치려 나온 사람들이리라.

집에서 40 분을 달려가서, 40 여분 머물다 40 분 걸려 돌아왔다.

탄도항 수산센터에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여의치 않아 자주 가는 동네 식당에서 낙지전골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당에는 멀리 떨어져 앉은 한 팀의 손님 밖에 없었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일로에 있어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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