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시회 송년회
2019. 11. 28. 22:17ㆍ일상 이야기/기타
2019년 11월 27일
수원 마이어스 레스토랑에서 이번 기수에 내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울시회의 송년회가 있었다.
총무가 SNS를 통하여 몇 차례 공지를 했고, 이번 주 초에 내가 전 회원에게 따로 문자를 보내고 고문 등 원로 몇 분에게 직접 전화를 드려서인지 예년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모임이 만들어진지 13년이 되었다.
울산 현대자동차 같은 부서에 입사해서 맺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모임에 91명의 회원 중 59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과 회장 인사말을 했다.
첫 부서장을 맡으셨던 오 고문님의 유머스러운 한 말씀.
어느덧 70을 훌쩍 넘으셨지만, 열정이 넘치신다.
두번째 부서장이셨던 대학 선배이신 최 고문님, 오래 전에 현대모비스로 옮겨 부사장으로 퇴임하셨다.
내가 대리였을 때 담당 과장이셨던 최 고문님,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역임하셨다.
모처럼 고문 세 분이 모두 참석하셔서 감사했다.
회원들이 세 고문님들과 지내던 울산 시절의 에피소드를 풀어 놓으면 밤이 새도 모자랄 것이다.
올해 말로 현대자동차에서 정년퇴직하는 10명에 회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42년 근속하고 정년퇴직하는 신 회원
우리 모임의 원로분들
여기저기 술잔이 오고가고 담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