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문수사 겹벚꽃

2019. 4. 29. 21:18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

     2019년 4월 28일


    가족 셋이 다 특별한 일이 없었던 일요일,

좋은 날씨인데 어디라도 갈까하고 이야기 하던 중에 딸 윤아가 충남 서산 문수사로 겹벚꽃을 보러 가자고 했다.

가까운 해미성지에서 주일미사를 드리고 벚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김밥 두 줄을 사서 차 안에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해미성지에 도착하니 10시 반이었다.


5년 전 가족여행으로 이곳을 다녀간 직후 있었던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문을 기념하여 세운 '생명의 나무'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미순교성지 표지석 앞에서


성모 동산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11시 미사 시작 20분 전부터 해미성지를 소개하는 영상 관람이 있었다.

수많은 신앙 선조들이 순교한 곳이다.


미사 후에 딸내미가 찍어준 사진


지난번에 왔을 때 올라가 보지 못한 전망대에 올랐다.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순교를 표현하는 부조가 있었다.


피에타 상


전망대에는 성모님이 계셨고,

해미읍내가 내려다 보였다.


성지에서 나와 10km 떨어져 있는 문수사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겹벚꽃을 즐기고 있었다.


겹벚꽃


딸내미 요구에 벚꽃 가지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딸내미 연출사진


벚꽃터널이 멋졌다.


셋이서


문수사의 일주문


석가탄신일이 멀지 않았다.



문수사를 나오면서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족이 함께하니 즐거웠다.



 

'국내여행 이야기 > 충청&강원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0) 2019.10.17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   (0) 2019.10.14
강릉 여행②  (0) 2019.01.21
강릉 여행①  (0) 2019.01.20
주문진 여행②  (0)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