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대명 소노펠리체

2019. 10. 14. 20:39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

     2019년 10월 11일


    대학동창 모임에서 홍천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부부 동반 5쌍을 포함해 12명이 함께 했다.

오후 3시에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 집결하기로 했는데 우리 부부는 정확히 약속한 시간에 도착했다.


소노펠리체 빌리지 건물, 이곳은 VVIP노블리안 회원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번 행사에 모임의 회장께서 50평형 럭셔리한 객실 2개를 제공하셨다.


먼저 도착한 일행이 앞산 스키장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구경을 하기로 하고 곤돌라 탑승장으로 걸어갔다.

탑승장 앞에 전시해 놓은 국화꽃이 모두의 마음을 끌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시간을 가졌다.


곤돌라에 탑승했다.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밑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드디어 정상

 

멀리 대명리조트가 내려다 보였다.

 

골프장도 있었다.

 

주위를 내려다 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총무인 내가 스마트폰을 고정시켜 놓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가을바람이 참 시원했다.

 

산에서 내려와 곤돌라 탑승장 바로 옆에 있는 '시골장터'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시간이라기보다는 음주타임.

소주,맥주에 동동주까지... 

모두 즐거운 얼굴이다.

 

이건 내가 사모님들 쪽에서 찍은 사진


숙소로 돌아와 2차 자리가 이어졌다.

오 회원 사모님이 떡,과일,양주,와인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오셔서 잔칫상같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학창시절 이야기 등으로  떠들고 웃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윤 회원 부부의 시 낭송을 청해 들었다.

우리는 조명을 낮추고 조용히 경청했다.

우리 모임에서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즐거운 시간을 단체 사진에 담았다.

내가 리모콘으로 찍었다.

 

회원 중 몇 사람의 음주가무가 빠지면 안된다는 요청에 우리는 노래방을 찾아갔다.

셔틀버스가 다닐 시간이 지나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했다.


회장님이 선창으로 분위기를 이끌고,

 

우리는 1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핫한 시간을 즐긴 다음 숙소로 돌아왔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숙소 앞 조명으로 된 조형물, 남과여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보름이 가까웠는지 휘영청 달이 밝았다.


1978년 학교에서 만나 4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는 소중한 모임이다.

10년째 총무를 맡고 있는데 나름대로 이번 행사를 위해 신경을 썼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로 무난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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