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카페

2018. 9. 3. 08:11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8년 9월 2일


    일요일 오후 4시 '아미랑스'란 키즈 카페에서 새봄이를 만나 2시간을 보냈다.

와이프는 아들집에 수시로 들락거리며 새봄이를 봤지만, 나는 2주가 더 지났다.

아들 부부는 새봄이를 우리에게 맡기고 다른 곳을 다녀왔다.

아마 오늘 시험삼아 처음으로 우리에게 맡겨본 듯.

여긴 시내에 있어서그런지 지난번에 갔던 키즈 카페보다 규모가 훨씬 적었다. 


며느리가 새봄이에게 우유를 물려주고 나갔다.

이 키즈 카페는 아이들 입장료가 두 시간에 만원이고 어른은 차를 주문해야 한다.






과일 채소 가게


친구와 주방 놀이


할머니도 신났네.



그러나 체력소모도 만만치 않네...


대구 갔다 올라온 딸내미도 좀 늦게 동참했다.


두 시간 동안 새봄이가 한 번도 아빠 엄마를 찾지 않았으니 아마도 오늘 우리가 애보기에 합격점을 받았을 것 같다.

다음엔 새봄이 봐줄테니 맡기고 영화 보고 오라고 했다.



전날 처음으로 미장원엘 갔단다.

잔뜩 겁 먹은 얼굴이다. 다행히 울지는 않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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