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일 오후

2017. 11. 26. 15:33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7년 11월 26일

 

   낮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간 포근한 주일,

오전에 미사를 드리고 아들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손녀딸 새봄이와 꽤 오랫동안 놀았다.

 

 

처음에는 낯을 익히려는 듯 민망할 정도로 빤히 쳐다보다가 안심이 되었는지 무픞에 앉아 잘 놀았다.

지난번처럼 울지 않아서 다행...

오늘이 난 지 173일 째란다.

 

 

나보다 자주 봐 온 할머니에게는 잘 안겼다.

 

 

고모하고는 더 잘 놀고...

 

 

아들집에 두 시간 가량 머무는 동안 새봄이가 한 번도 울지 않고 잘 놀았다.

동네로 와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전에도 갔던 허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뜨끈뜨근한 어깨 핫팻이 제공되는 카페다. 

 

가족과 함께 한 한가로운 오후였다.

 

 

2017.10.17 (133일째),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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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71일째), 맘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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