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10:08ㆍ해외여행 이야기/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2024년 10월 28일 ~ 29일, 멜버른
이틀간 멜버른 시내를 여유있게 다니며 스케치를 했다. 전날 투어 중 가이드가 추천해준 곳 위주로 방문했다.
초여름에 접어들었다는데 그늘에 앉아 스케치할 때는 대체로 추웠다.
바람이 세서 더 추웠다.
시티 내에서는 트램 탑승이 무료라 호텔오는 길에 타보기도 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느긋하게 하고 10시 반이 넘어 나와 걸어서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으로 왔다.
유럽건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거의 모든 멜버른 도시철도의 시종착역이라고 한다.
멜버른 여행을 소개하는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곳이다.
의자를 펴고 앉아 스케치에 돌입했다.
바람이 세차 엉덩이를 들면 의자가 날아갈 정도였다.
이번 여행에 사위가 전에 사준 에처 스케치 가방도 가지고 왔다. 에처는 스케치 용품 중 고급 브랜드로 통한다.
스케치를 마치고 페더레이션 광장으로 나와 피자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곳은 시만들의 문화,예술 및 공공 행사를 위한 장소이다.
세인튼폴 대성당
멜버른 그래피티의 성지인 '호시어레인'
야라강을 따라 제법 긴 거리 산책을 했다.
멜버른 야경 그리기
스케치를 하다보니 늦어 저녁식사를 하러 근처 식당을 찾았으나 손님을 받지 않았다.
다행히 강 위의 칵테일바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젊은이들이 많은 운치있는 곳이었다.
다음 날 역시 좀 늦은 시간에 호텔에서 아침식사
걸어서 주립 도서관 (State Library Victoria)에 왔다. 물론 독서가 아니라 스케치하기 위하여.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방사선으로 책상이 배치되어 있는 열람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었다. 스타필드의 별마당 도서관이 생각났다.
도서관 밖으로 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걸어서 성 패트릭 성당으로 왔다.
길 건너에서 성당을 스케치 하고 내부도 보았다.
호텔로 돌아올 때는 트램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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