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준비

2024. 4. 15. 11:06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2024년 4월 12일 ~ 14일

  금요일 오후 회사일을 좀 일찍 끝내고 바로 고향집으로 내려갔다.
밭에 배수관 설치일을 하기 위한 것
오후 5시 반에 도착했는데 해가 길어져 2시간 정도 일할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상추와 도라지를 심고 계셨다.

배수관 묻을 곳을 삽으로 팠다.

다음 날, 토요일 아침 6시부터 어머니와 땅콩을 심는 등 밭일을 했다.
고등학교 동창 야유회가 있는 날이라 8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동창들과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을 다녀왔다.
오늘 야유회에 23명의 친구들이 함께 했다.
아직 4월임에도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가 그늘을 찾게 만들었다.
2 년간의 회장 임기 마지막 행사였다.

야유회에서 고향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 반이 되었다.
이때부터 앞이 안보이는 늦은 시각까지 그리고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배수관 설치와 땅콩 두둑에 물공급 호수 설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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