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하루

2024. 4. 12. 14:00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2024년 4월 10일

   아침 6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고향집으로 갔다.
가는 길에 아들 집에 들러 내 차는 세워두고 최근 전기차로 바꾼 아들 차도 타 볼겸 아들 차로 갔다.
마침 동생 부자도 와 있었다.
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이것저것 일을 했다.
점심 때는 어머니 모시고 몇 번 갔던 서종에 있는 '블랙밤부'라는 베트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어머니께서는 공심채라는 나물 메뉴를 좋아하신다.
아들이 점심값을 내고 식사 후 북한강변에 있는 경치좋은 카페에서는 동생이 차값을 냈다.
근처 꽃집에서 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다알리아 등 꽃 몇 가지를 사드렸다.

다알리아 두 그루를 화단에 심어드렸다.

아내가 어머니께서 밭에서 뜯어주신 부추를 보자마자 부추전을 만들었다.
어머니께서는 새로 나온 부추를 '인삼대'라 한다며 몸에 아주 좋다고 하셨다.

상을 차려 놓고 빨리 그리라고 성화
그런데 그리고 보니 부추전이 좀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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