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기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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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장모님
2019년 5월 7일 와이프가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 고향에 내려가 어머니와 장모님을 모시고 점심식사하고 꽃구경하는 중이란다. 이제 사진찍기를 싫어하셔서 몰래 뒤에서 찍었나보다. 만발한 꽃 때문인지, 어머니들이 입고 계신 밝은 옷색상 때문인지, 덜 쓸쓸해보여 다행이다. 여기저기 많..
2019.05.07 -
합동 야유회
2019년 5월 1일 남양울시회와 울산울시회의 합동 야유회가 있는 날이다. 3,40년 전부터 한 회사,한 부서에서 근무하던 인연으로 울산지역과 화성지역에서 모임이 만들어졌고, 이렇게 1년에 한번 중간에서 야외행사를 갖는데 주로 제천의 이곳 '잠박골 가든'이라는 식당에서 만난다. 주방이 ..
2019.05.02 -
바다 낚시
2019년 4월 12일 직원들과 봄나들이를 했다. 금요일 오전에 일을 대강 마무리하고 서해안 쪽으로 갔다.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야외행사에 들어갔다. 50여명 중 28명은 바다낚시를 하고 나머지는 풋살,족구 등 운동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다행히 날씨도 참 좋았다. 나는 낚시팀에 ..
2019.04.15 -
김형석 교수님
2019년 1월 8일 매월 첫째 화요일 아침에 있는 포럼에 이번 초빙 강사는 우리나라 철학계의 거목이신 김형석 교수님이셨다. 7시 반부터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8시부터 강연이 시작되었다. 1920년 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정확히 100세가 되시는 교수님이 강단에 오르실 때 ..
2019.01.09 -
가수 '싸이'
2018년 10월 27일 중학교 동창생 아들 결혼식에 가수 싸이가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 신부 측 혼주와의 인연으로 왔단다. 한 곡 부르고 퇴장했으니 망정이지 더 불렀으면 결혼식의 주인공이 신랑신부가 아니라 싸이가 될 뻔 했다. 그래도 하객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2018.10.28 -
된장찌개
2018년 7월 28일 모녀가 여행을 떠나 혼자 남게 된 이틀째 되는 날, 회사에서 돌아와 저녁식사를 위하여 된장찌개 만들기에 도전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결혼 32년 만에 처음으로 주방에 선 듯, 설거지 제외하고... 우선 인터넷에서 된장찌개 레시피를 읽어 보았다. 냉장고를 뒤져 레시피에..
201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