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골프(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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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첫 골프
2022년 10월 20일 3개월 전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아들과 처음으로 필드에 나왔다. 요즘은 정규 홀 예약이 힘들어 우선 집에서 가까운 9홀 퍼블릭인 라비돌 CC에서 아들 머리를 올려주기로 했다. 와이프가 초심자였을 때 여러 번 왔던 곳이다. 운동 중에 찍은 몇 영상을 편집해 아들에게도 보내주었다. 나중에 보면 이런 때도 있었구나 하겠지.
2022.10.22 -
여주 아리지 CC
2022년 10월 12일 서울 형님 부부와 오랜만에 골프를 치러 나갔다.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 5분에 티업을 했다. 이곳은 퍼블릭 골프장인데, 진행을 빠르게 시키려는 속셈인지 화이트 티박스를 너무 앞으로 빼놓아 대부분의 미들홀이 너무 짧았다. 스코어는 잘 나왔지만, 아이언 치는 재미가 덜했다. 운동 후에 '여주본가'라는 한정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어쨌든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부담없는 사람들과 운동하니 즐거웠다.
2022.10.13 -
스크린 골프
2022년 10월 10일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 최근 골프에 입문한 아들이 와서 와이프와 셋이서 집 근처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찾았다. 아들과 처음으로 골프로 어울렸다. 입문하여 레슨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샷 미스가 많았다. 아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하는데 ... 스크린 골프를 해본 지 오래되었지만, 오늘 버디를 세 개나 잡았다. 오늘의 스코어, 아들 101타,나 80타,와이프 106타, 게임에서 진 아들이 게임비 6 만원을 냈다. 골프를 마치고 바로 옆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와이프가 기회가 되는대로 실제 잔디 골프장에서 아들 머리를 올려주자고 했다.
2022.10.10 -
정읍 내장산 CC
2022년 10월 3일 ~ 4일 지인이 회원으로 있는 골프모임에 불참자가 생겨 우리 부부가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었다. 정읍에 있는 내장산CC,18홀 퍼블릭 골프장이었다. 16명이 리무진 버스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10시 반경 목적지에 도착했다. 날씨는 좀 좋지 않았으나 무사히 첫날 운동을 마치고 골프장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골프텔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아침 8시부터 운동을 하기로 했으나, 비가 제법 내려 모두 아쉬워했지만 운동을 취소하고 아침식사 후 바로 올라올 수 밖에 없었다. 청단풍 코스 어느 아름다운 홀에서 포즈 운동 후 골프장 대식당에서 다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맛있는 음식,술과 더불어 유쾌함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골프텔로 들어가기 전에 내장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멋진 골프장이다. 한 ..
2022.10.04 -
용인 한원 CC
2022년 9월 27일 지인 부부와 골프를 했다. 9월 말, 아직 한낮에는 더위가 느껴지긴 했지만, 운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2022.10.02 -
여름휴가
2022년 8월 10일 ~ 12일 매월 부부 골프모임을 갖는 중학교 동창 네 친구가 지난달 모임에서 내 휴가 일정에 맞춰 이틀간 골프를 하기로 했었다. 우리 부부는 하루 전에 평창에서 숙박을 하고 예약된 횡성 웰리힐리 CC로 가기로 했다. 수요일 제법 많은 비예보가 있어 호텔 예약을 취소하려 했으나 취소 가능 기한이 지나 예정대로 가기로 했다. 역시 비예보로 첫날 골프 진행도 불투명했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 출발할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강원도에 들어서니 아주 맑은 하늘이 보였다. 개천에 흐르는 물을 보니 여기도 역시 많은 비가 내렸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점심때가 되어 진부 IC에서 내려 전에 여러 번 들렀던 부일식당을 찾아왔다. 산채정식 단일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나는 그런대로 잘 먹었는..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