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골프(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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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솔라고CC
2022년 8월 7일 ~ 8일 여름휴가 기간에 동네에서 가깝게 지내는 분들과 1박 2일 충남 태안에 있는 솔라고 CC에 다녀왔다. 일요일 오후에 한 게임 한 뒤, 골프장에 딸려있는 리조트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오전 다시 한 게임하고 올라오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혹서기라 더위 걱정, 그리고 비예보로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을까 걱정했는데,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무사히 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 첫날 저녁식사는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횟집에서 했다. 같은 취미로 어울리는 사람들과 함께 좀 멀리 떠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다행히 크게 덥지 않았고, 비도 참아 주었다. 와이프가 커플룩으로 골프복 색상을 맞춘 모양이다. 네 커플이 오기로 했는데 한 분이 부상으로 못 오게 되어서 7명이 ..
2022.08.09 -
곤지암 큐로 CC
2022년 5월 17일 서울 형님 내외와 곤지암 큐로 CC에서 골프를 쳤다. 요즘은 골프장 부킹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코로나 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딴 판이다. 해외 골프여행이 불가하고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젊은이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한 탓이다. 그래서 골프장의 콧대는 하늘을 찌른다. 퍼블릭인 이곳은 3부(야간)까지 운용하는 탓에 그린상태가 좋지 않고 부대시설 이용료도 비쌌다. 음식값도 비싸고, 커피 11,000원,막걸리 16,000원,400cc생맥주 한 잔에 15,000원이니 완전히 골프치는 사람들이 봉이된 느낌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좋아하는 골프를 끊을 수도 없고.. 언젠가 상황이 뒤바뀔 날이 오겠지. 어쨌든 운동하고,샤워하고 곤지암 읍내에서 저녁식사..
2022.05.20 -
용인 한원CC
2022년 3월 29일 오후에 우영 형 부부와 올 들어 첫 골프를 했다. 화창한 날씨에 좀 두꺼운 옷을 입었더니 덥기까지 했다. 골프를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이 먹어가면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그 자체가 좋다.
2022.04.01 -
충주 스타CC
2022년 3월 15일 고향 친구 부부와 충주 스타 CC에서 골프를 했다. 간밤에 비가 좀 와서 필드 상태가 안 좋은 곳이 조금 있었는데 플레이하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친구 부인은 작년에 골프를 시작했는데, 겨우내 열심히 연습하셨는지 많이 느셨다. 운동을 마치고 작년에 같이 갔던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올 들어 처음 필드 나오신 정 프로님도 무척 좋아하셨다. 캐디가 찍어준 사진 영상을 편집해 친구에게 보내주니 좋아했다.
2022.03.17 -
스크린 골프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저녁 퇴근 후에 와이프와 집 앞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게임을 하니 와이프가 무척 즐거워했다. 게임을 마치고 콩나물국밥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왔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것이 다행이다. 마지막에 홀에서 1.5m 버디를 놓치시고... 이렇게 크게 웃으셨나?
2021.12.04 -
해남 파인비치CC(골프투어)
2021년 11월 13일 ~ 15일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골프를 하는 지인 부부들과 골프투어를 다녀왔다. 우리 부부가 나이가 좀 더 많기는 해도 전에 같은 직장을 다녔고 같은 업을 하고 같은 동네에 사는 절친들이다. 서너 달 전에 골프장 패키지로 예약을 했는데, 원래 9월 계획에서 한 차례 연기를 했었다. 아쉽게도 막내 부부는 허리 부상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 할 수 없었다. 오전 6시에 출발해서 동네 근처에서 산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10시 반쯤 해남에 도착했다. 차량은 김 사장네 승합차를 이용하고 남자들이 교대로 운전했다. 파인비치 클럽하우스 입구 골프호텔이 바로 붙어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 체크인하고 바로 호텔로 입실하여 옷을 갈아입고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여성팀은 오후 12시 ..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