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주말
2022. 5. 3. 22:12ㆍ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2022년 4월 30일~5월 1일
농촌이 분주해진 시기,
주말에 나도 바쁘게 움직였다.
농협 경제부에서 분수호스,T밸브,지지대 등을 사고, 모종 파는 집에서 모종 몇 가지도 샀다.
비닐하우스 안에 다섯 줄로 분수호스를 늘어놓고 T밸브로 연결했다.
비닐하우스 밖 밭에도 분수호스를 설치했다.
감자,강낭콩,땅콩을 한 두럭씩 심었고, 다음 주 아이들 오면 심을 두럭을 남겼다.
개당 3천원하는 T밸브를 13개 구입했다., 농협 경제부에 가서 찾아보니 쓸만한 농자재가 많았다.
해놓았더니 동생이 보고 공대 출신이 다르다고 해서 웃었다.
농사가 끝난 가을에 분해해 잘 보관하면 매년 봄 쓸 수 있을 것이다.
비닐하우스 한쪽에는 아삭이 고추,파프리카,참외 등을 조금씩 심었다.
토마토
가지
여러가지 많이 심었지만, 먹을 사람이 많지 않다.
아파트 앞집도 주고, 친구들에게도 나눠 주는데 그것도 일이다.
어머니께서는 올해도 희망을 심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