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7. 16:55ㆍ해외여행 이야기/인도&중동권 여행
2014년 2월 6일~2월7일 [델리 오토엑스포 참관]
설 연휴 직후, 그동안 출장으로만 다녔던 인도를 아내와 1주일간 여행으로 다녀왔다.
사실 2년전 결혼 25주년 기념으로 "타지마할" 보러 가자고 인도 비자까지 냈었는데, 일 때문에 취소 한 것을 이번에 2년만에 실행에 옮긴 것이다.
여행지는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인도 수도인 델리, 그리고 델리에서 2,000 km 이상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휴양지 고아(Goa)로 잡았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타지마할(Taj Mahal) !
아그라와 델리에서는 우리회사 인도 에이젼트인 신데씨 부부가 동행했다.
또한, 마침 델리에서 모토쇼가 개최되고 있어 하루는 모토쇼 참관에 할애했다.
홍콩공항에서 환승대기 중
홍콩에서 인도 델리로 가는 기내에서 정여사님 장난끼 발동
델리공항의 인테리어, 오랜만에 이 공항엘 왔는데 깔끔하게 리모델링된것 같았다.
저녁은 한국에서 가져온 햇반으로 간단히 때웠다.
다음날 아침 모토쇼장에서
전시장내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우리가 시작차(Proto Car)를 납품한 VECV사의 VE5102 모델이 전시되어 있었다. 까다로운 고객사 엔지니어들 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 이제 개발이 완료되어 전시회에 출품을 했네.
전시장 밖으로 나왔다.
내일 참관 예정으로 출장 온 VECV사의 Mr.Sharma 가 우리를 보기 위하여 일부러 정문까지 와 있었다. 이 친구는 우리 회사에 출장 와 있을 때 집사람이 집으로 초대하여 저녁을 대접한 일이 있어 와이프도 안다. 그리고 에버랜드를 데리고 갔더니 롤러코스트를 타자고 우겨 같이 타긴 탔는데 무서움에 처음부터 끝까지 의자 아래로 머리를 처박고 있어 놀림을 당했던 에피소드가 있는 친구다.
이번 여행에 델리와 아그라에서 동행한 현지 에이젼트 Shinde(신데) 씨 부부
설 직후 우리 부부는 심한 감기몸살에 시달렸다.
의사조차 여행을 포기하기를 권해, 떠나기 전날 Mr. Shinde 에게 카톡으로 연락했다.
도저히 이번 여행은 힘들 것 같다, 가더라도 고열 때문에 인도 공항에서 열카메라에 체크되어 입국이 불허될 거라고
Mr. Shinde 모조건 오란다. 델리공항에는 열카메라도 없단다.
해열제 덕분인지 출발 당일 아침 좀 정신을 차릴수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가자! 하고 떠나왔고, 무사히 홍콩을 경유하여 델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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