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해넘이
2019. 12. 31. 22:24ㆍ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19년 12월 31일
2019년의 마지막 날, 조금 일찍 퇴근하면서 전화로 확인해 보니 역시 퇴근하는 딸과 시장보고 들어오는 아내 그리고 내가 집에 도착하는 예정시각이 오후 4시경으로 비슷했다.
그럼,바로 집을 나서면 서해의 해넘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전화를 통한 나의 제의에 두 사람 다 콜이란다.
셋이 집에 도착해서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차에 올랐다.
정확히 오후 4시에 출발해서 5시에 탄도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몰시각이 오후 5시25분이므로 적당한 시간 낙조를 즐길 수 있었다.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였는데 바닷바람이 세차 매서운 날씨였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9년이여, 안녕 !
돌아오는 길에 현대자동차 연구소 인근에 있는 '육질 연구소'라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전에 거래처 손님과 한 번 온 적이 있었는데 고기맛이 좋아 가족과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해넘이 동영상]
계획하지 않았는데 한 해가 넘어가는 날에 멋진 '해넘이' 광경을 가족과 볼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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