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0. 16:59ㆍ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셋째날 , 2013년 5월19일
윤아가 짠 일정표에 따르면 오늘은 맘모사원 등을 여유있게 보고 공항으로 나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주요 관광지는 어제그제 대충 다 둘러본 것 같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하버 프라자' 앞에서 ...
전철역 구내 벽에 그려진 미키마우스 그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
공항에 갈 때까지 코인락카에 짐을 맡기고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맘모사원
SOHO(할리우드 거리)에 있는 만모사원, 관우를 모셨다는데 향을 붙여 연실 절을 하며 무엇인가 기원하는 홍콩인들이 많았다.
사원 안에 향냄새가 가득, 우리 애들 신기한 듯 열심히 보고 있다.
나무들이 담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네, 신기~
모델이라도 되나? 동생보고 워킹 하는걸 찍어 달라하네.ㅋㅋ
웃겨 ㅋㅋ ~~!
거리에 있는 우스운 조형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
좀 비싸보이는 멋진 스포츠카 옆에서
건물의 벽화가 특이해
거리
점심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긴 800m의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데,
12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이어져 있으며 중간중간 주변 테마거리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장난치는 내 표정도 그렇지만, 뒤의 아저씨는 뭐 ?
가이드님들, 길을 잘 찾아야지 ?
'에그타르트', 이걸 먹으려고 그렇게 찾았던가 ?
그저 같이 머무는 것 만으로도 좋았던 홀콩의 거리.
홍콩은 쇼핑 천국이라는데 우리는 그럴 여유가 없는지라, 윤아가 잡은 일정대로 관광하고 즐기는데 만족했다.
짧은 일정이라 좀 아쉬웠지만,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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