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족여행①]스탠리/피크트램/빅토리아파크

2013. 5. 23. 17:01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석가탄신일이 낀 연휴를 틈타 가족이 2박3일 짧은 홍콩 여행을 했다.

다행히 두 아이가 아직 회사에서 새내기들인지라 연휴에 쉬는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했다.

 

   첫째날, 2013년 5월 17일

 

인천공항, 아직 신입사원 교육 중인 아들 어제 늦게 울산에서 올라 왔는데 좀 피곤한가 보다. 냅다 큰 하품을...

윤아가 흉내낸다. ㅎㅎ

 

당연히 이코노미석을 예약했는데 엊그제 여행사에서 전화가왔다. 5만원씩 더 지불하고 비지니스석 타지 않겠냐고...

물론 콜했지. 우리같은 서민이 언제 비지니스석 타보겠나? 

홍콩까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편하긴  편했다.

 

홍콩에 내려 공항에서 호텔있는 시내까지 가는 전철

 

아들은 호텔 체크인, 우리는 그동안 휴식

 

스탠리 가는 버스안에서 단체 셀카질

 

스탠리라는 곳, 영국인들이 홍콩에 이주할 당시 가장 번성했던 곳이라는데 그래서그런지 유럽풍의 상점과 유럽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홍콩 속의 유럽으로 알려져 있다.

 

람보르기니 50회 기념 전시회 라고 적혀 있었다.

 

바닷가 정자가 있는 곳

 

 

 

 

스탠리에서 가장 번화한 곳,

자슥, 길긴 길다.

 

사진찍는 폼들도 가지각색

 

2층 식당에서 무슨 말씀을 하셨던건지?

 

그저 먹을 생각하니 기분 좋은 두 사람

 

아들, 까불다가 가재에게 물렸네 ㅋㅋ

 

맥주를 곁들인 해산물로 푸짐한 저녁식사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다.

 

거리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

 

시끌벅적

 

우리도 단체 사진 한번 찍자.

 

피크트램 타는 곳에서 포즈

 

빅토리아파크까지 운행하는 피크트램, 약 45도 경사를 5분 정도 걸려 올라갔다.

120년 동안 사고가 한 번도 없었다네.

엔진으로 구동 하는게 아니고 케이블카처럼 밑에서 와이어로프로 끄는 방식이다.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서 옆의 빌딩들이 45도 기울어져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이 느껴졌다.

 

빨리 타야지 ?

 

빅토리아 파크의 스카이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홍콩 시내 야경, 불야성을 이룬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홍콩의 야경을 즐기며 여행 첫날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