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2019. 10. 19. 22:28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19년 10월 19일


    딸내미가 해외여행을 떠나 허전한 토요일,

아침에 요즘 시작한 기타 연습을 하고 와이프와 나들이를 했다.

가까운 의왕의 백운호수에 가보기로 했다.


우선 전에 가보았던 호숫가에 있는 '조가네갑오징어'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여기는 매콤하고 도톰한 갑오징어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깻잎에 싸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백운호수로 갔다.

호수 주위로 조성되어 있는 3km의 탐방로를 걷기로 했다.


전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폭 3m의 보행 다리가 잘 갖추어져 있다.


급할 게 없는 하루라 사진도 찍으며...


여기는 갈대밭이 있는 곳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날씨다.


또 셀카질


반대편까지 왔다.



이제 걸으셔야죠?


어부인 앞서 가시다가


보행로 옆에서 풀빵 파는 곳을 발견하시고는


점심 드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출출하신 모양이었다.

이곳은 벤치가 여러 개 있어서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모두 여유있는 시간을...


좀 걸으시던 어부인, 이제는 커피를 드셔야 한다네.


손님들이 무척 많다.


호수가 내다 보이는 창가에는 자리가 없었다.

솔직히 이 동네는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


드디어 산책을 마쳤다.


주차장 옆에서 잠시 연주를 들었다.


저녁은 집에서 새우구이와 맥주로 딸내미 없는 허전함을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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