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여행]왓찰롱사원/코끼리투어/피피섬/제임스본드섬/팡아만

2006. 12. 28. 17:04해외여행 이야기/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2006년 12월 16일~12월 19일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푸켓을 다녀왔다.

아내는 첫 해외 여행이고 나 또한 출장을 제외한 해외 나들이는 처음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비행기 탑승객이 거의 대부분이 신혼부부인 듯 보였다.

정말 단체 신혼여행객을 위한 전세기처럼 느껴졌다.

 

첫 코스는 왓찰롱 사원 방문, 푸켓내 29개 사원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사원이란다.

 

 

코끼리 투어, 한국 관광객이 많은 탓인지 앞에 앉은 가이드가 한국말도 좀 하고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 라는 한국동요까지 부르며 우리를 흥겹게 했다.

 

 

피피섬, 스노쿨링으로 바다속의 갖가지 물고기들을 볼수 있었다. 식빵을 들고 있으면 어느새 물고기떼가 손에 잡힐듯이 몰려온다.

 

 

 

 

 

 

 

 

  

 

우리 숙소인 "The Access Pool Resort "

 

여기서 기념티셔츠를 하나씩 사 입었다.

 

 

와이프가 섬모양이 벙어리 장갑 닮았다고 "벙어리장갑 섬" 이라고 이름 붙였다.

 

 

 

 

우리가 둘이 힘을 합쳐서 '제임스본드섬'을 번쩍 들었다. 제임스본드의 007영화를 여기서 촬영해서 '제임스본드 섬,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정여사님은 혼자서도 거뜬히 드시네.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포즈도 취해보고 ~~,

 

배트맨 눈 모양의 바위, 카메라가 흔들린 모양

 

 

 

 

팡아만, 아슬아슬하게 낮은 바위 동굴 속을 카누를 타고 지나가는 스릴있는 코스다.

 

 카누 대회를 하고 있었다.

 

 

리조트내에는 풀장이 바로 객실옆에 있어 야간에 쉽게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리조트 내에서 식당근처

 

쇼핑시간, 잠깐 시간을 내 쇼핑센터 밖에 있는 코끼리와 함께했다.

 

 

아쉬운 귀국, 푸켓공항

 

결혼 20주년을 기념하여 첫 해외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

이런저런 추억도 쌓았고...

형편이 허락한다면 부부가 같이 자주 여행을 하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