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2019. 2. 10. 10:18ㆍ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9년 2월 9일
토요일 오후, 며느리 생일 선물을 사줄 겸 시내에서 아들부부와 손주를 만나 시간을 같이 보냈다.
설날 봤으니 4일 밖에 안되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으니...?
사진 찍을 때 "치즈~" 만 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새봄이 포즈
며느리 선물 고르는 동안 우리는 찻집에서 데이트
새봄이가 할머니 신발에 달린 반짝이 장식에 관심을 가졌다.
새봄이 손에 끌려 어린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 들어갔다.
아직 새봄이가 뛰어놀기엔 좀 일러 졸졸 따라다녀야했다.
아들이 저녁을 샀는데 메뉴는 '시레기 샤브샤브'.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이 함께 하니 즐거웠다.
집에 돌아오니 새봄이 쫓아다니고 안고 다녀서 그런지 좀 피곤하기는 했다.
설 전날 더덕요리 중인 새봄이, 아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