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3. 12:53ㆍ해외여행 이야기/유럽권 여행
2014년 8월 5일, 모짜르트생가/모짜르트하우스/미라벨정원/성피터성당/잘츠부르크대성당/호엔잘츠부르크성
아마데우스 볼프강 모짜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시를 방문했다. 어쩌면 모짜르트시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곳곳에 모짜르트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시였다
노란색 건물이 모짜르트 생가
이 건물 4층에 걸쳐 모짜르트와 모짜르트 가족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었다. 관광객이 무척 많았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라도 와 보고 싶어 하는 곳이겠지...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 박물관" 이라고 씌여진 현관의 문패
여행책자에서 아름다운 거리로 소개된 '게트라이데 거리'
생가 맞은편 강 건너쪽에 있는 모짜르트 하우스, 모짜르트 기념전시관으로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미라벨 정원, 예쁜 꽃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부른 곳으로 유명하다.
뒤로 호엔잘츠부르크성이 보인다. 여기도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많았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한 장면(캡쳐한 것임)
바로 여기가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불렀다는 그 분수대
걸으며 설명하며...
잘 정돈된 정원
장미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그늘에서 좀 쉬었다 가자. 여기서 나오는 도중 갑자기 비가 강하게 쏟아져 어느 건물에 피해 있다가 비가 좀 멎어 윤아가 알아온 식당을 찾아갔으나 만석, 하는 수 없이 근처 다른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역시 소문난 식당은 예약을 해야...
처음에 잘츠부르크 대성당인지 알고 들어갔던 성 피터성당, 잘츠부르크대성당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모짜르트의 지휘로 "다단조 미사곡" 이 처음 연주된 곳이라고 한다. 성당옆에는 성직자들의 묘소가 있었다.
금도금이 많이 되어 있어 성당 내부가 무척 화려했다.
성체대에서 기도를 드리고 촛불 봉헌도 하고 왔다.
제대로 찾은 잘츠부르크 대성당, 774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한다. 우리가 찾았을 때는 미사 중이라 문이 잠겨 있었다.
모짜르트가 세례받은 성당이며, 6,00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성당 천정의 문양
중앙 제대
같이 앉아서 기념 사진, 마침 미사가 막 끝나는 시간이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 사진 찍자마자 쫒겨났다.
레지던트 광장의 조형물
거리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으로 잠시 영화 관람
호엔 잘츠부르크성, 1107년 신성로마제국의 침략에 대비하여 건축되었다고한다.
호엔 잘츠부르크성에 도착
잘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시내 전경, 바로 앞에 가장 큰 건물이 잘츠부르크 대성당이다.
이곳 구시가지에는 5층 이상의 고층빌딩은 보이지 않는다.
함께 셀카...
그리고 잘츠부르크성의 공주님은 독사진을 찍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풍경
윤아가 찍은 파노라마 사진
성 내부,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잘차흐강에서 본 야경, 성에서 내려오니 이미 날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굴절버스
거리 가게에서 파는 모짜르트 쵸코렛, 먹는 쵸코렛에 모짜르트까지 동원?
윤아가 고른 쵸코렛
호텔로 돌아가는 길, 좀 쌀쌀했다.
우리가 묵은 THEATER 호텔, 음악의 도시답게 각 방에 방번호가 아닌 음악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우리 방이름은 '슈베르트'
음악 축제 기간이라는데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대성당 옆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오페라를 상영해주고 있었다. 어쩌면 중계방송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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