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맘마미아2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오후, 둘이서 잘 놀라고 하며 딸내미가 영화 티켓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왔다.

제목은 '맘마미아2', 1편은 보지 못했지만 3년 전 가족이 아바 박물관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보았다.

'맘마미아'는 "어머나!"또는 "오 마이 갓!"이라는 뜻이라는데 소피의 아버지 셋이 등장하는 장면에 어울리는 표현같다. 소피의 어머니 '도나'는 세 남자를 동시에 사귀었기 때문에 소피의 아버지가 누군지 정확히 모른다는 설정이다.

마지막에 소피가 출산한 아이의 유아영세를 받는 성당에 죽은 도나가 등장하는데, 유명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이었다.

 

 

입장하기 전에

 

 

맘마미아2 포스터

 

 

3년 전 스웨던 스톡홀롬에 있는 아바(ABBA) 박물관에 갔을 때 찍은 사진

 

 

네 식구가 아바로 변신...

 

 

1편에서 스토리가 연결된 듯한데,

스토리보다 워털루,아이해버드림,안단테,댄싱퀸,맘마미아 등 주옥같은 아바의 명곡과 화면 대부분을 수놓은 열정적인 댄스에 빠져드는 2시간이 짧게 느껴졌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 좀 아쉬웠다.

 

시간 있을 때 맘마미아1편도 찾아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