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2018. 8. 18. 21:06ㆍ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바다를 보러 가자는 딸내미 제의로 3시에 집을 나서 제부도로 향했다.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해 우선 바닷가 음식점에서 부실하게 먹은 점심을 보충하기로 했다.
섬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전광판에는 제부도길이 오후 8시부터 막힌다고 공지되어 있었다.
그 시각에 바닷물이 들어오기 때문.
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2인분을 시켜 셋이 먹었는데 좀 부족한 듯했다.
부족하니 더 맛있다고 한 마디씩...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바닷가로 내려갔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 있었다.
포즈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지나가는 젊은 친구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
아이들을 동반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모녀
제부도 아트 파크(JEBUDO ART PARK), 대형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 전시실을 만들었다.
ART PARK에 전시된 작품, 조그마한 거울에 관람자의 얼굴이 비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딸내미가 어느새 뒷모습도 찍었네.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지난번에 왔을 때 들렸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고양이 가족으로 변신...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던 폭염이 이틀 사이에 한풀 꺾인듯했다.
딸내미가 수원에서 다른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6시가 좀 넘어 제부도에서 나왔다.
짧은 시간이라 아쉬워 다음에 다시 가서 노을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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