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7. 10:20ㆍ일상 이야기/행사&기념일
2018년 6월 6일
손녀딸 새봄이 돌을 하루 앞 둔 휴일,
분당에서 양가 가족이 모여 간소하게 돌잔치를 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벌써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축하해 새봄"이라 씌인 판넬도 이곳에서 준비했단다.
새봄이는 이곳에 있는 강아지 인형을 무척 좋아했다.
파티 전에 가까운 공원에서 사진촬영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같이 가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기다렸다.
세 식구 멋지게 찍었네...
동물 인형을 좋아한다.
빨리 동물원에 데리고 가야겠다.
판교 백현동 카페에 있는 '테이블끼리(Table Qui Rit)' 라는 작업실 겸 원테이블 레스토랑인데 젊은 부부가 요리를 하고 꽃꽂이 등 파티 장식도 하는 아담한 곳이었다.
유리에 붙혀져 있는 새봄이 사진들
테이블 중앙에 놓인 꽃꽂이, "welcome! SAE BOM's 1st BIRTHDAY PARTY"
돌상에 놓여져 있는 수수팥떡,송편,미나리
미나리는 거친 세상을 잘 이겨나가라는 의미란다.
케익
새봄이 좀 힘든 표정
그래도 셋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돌상에 앉은 주인공
10여 명 정도 오붓하게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왼쪽에는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이 있다.
애들이 준비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돌잡이,생일축하노래 등 간단한 행사를 한 다음 와인과 더불어 맛있는 오찬을 즐겼다.
메뉴표와 더불어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단호박스프와 통밀빵
참깨 드레싱 샐러드
버섯 리조또
한우 채끝 스테이크
디저트,티라미수
애들이 적은 인원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괜찮은 장소를 예약한 것 같다.
오랜 시간 사진촬영으로 새봄이가 좀 힘들어 했지만,
그런대로 잘 참아 무사히 돌잔치를 마쳤다.
앞으로도 새봄이가 건강하고 밝게,
그리고 사랑받으며 자랐으면 좋겠다.
정식 기념사진은 사진관에서 며칠 전에 찍었단다.
아들이 만들었다는 축하 동영상, 기억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모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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