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③]요세미티 국립공원

2017. 8. 1. 16:29해외여행 이야기/북미권 여행

     2017년 7월 31일


    어제는 피곤한데다 맥주를 한 잔 하고 잠자리에 들어서그런지 정신없이 잤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부실하게 차려진 아침식사를 하고 7시 반에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전날도 그랬는데 작년 캐나다 여행 때와 비교하면 아침식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늘은 미국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는 날이다.

요세미티는 1890년 두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가 들판은 건조한 계절이라 푸른 빛을 보기 힘들었다.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서 쉬고 12시 반쯤 목적지에 도착했다.

요세미티 3단 폭포가 보였다.




1시 반까지 점심식사 시간을 포함한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여행사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1시 반부터 에어트램을 타고 2 시간에 걸쳐 요세미티 투어를 했다.




이어지는 절경에 일행들 모두 사진찍기에 바빴다.




트램에서


면사포 폭포



단일 바위로 세계 최대라는 '엘 캐피탄 바위'다.

수많은 암벽 등산가들이 찾는 유명한 코스란다.


아담한 교회가 있었다.



휴식시간에 트램 위에서 포즈



이 요세미티 공원의 상징인 '하프 돔'

높이 2,700m 인데 1,500m까지 트래킹이 가능하단다.

유명한 아웃도어 상품인 노스페이스의 로고가 이 바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제스틱 호텔 주위의 풍경


버스를 타고 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인스피레이션 포인트에서 정차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하프돔을 포함해 요세미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였다.




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 가까이 되었다.

내일은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로 이동한다.




[요세미티 공원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