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가 우리에게 왔다.

2017. 6. 11. 08:35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16년 10월 9일

 

      풍성한 수확의 계절,10월 어느날

새로운 생명이 우리 가족에게 왔다.

그 이름은 단(태명), 단단하고 단아하게 크라는 의미에서 아들 부부가 지었단다.

그러면 "백 단" 이네.^^

 

 

 

요즘은 스마트폰에 이런 앱도 있어 날짜를 체크할 수 있다고 며느리가 카톡으로 보내왔다.

임신 33일째 되는 날이다.

 

 

단이 초음파 사진, 1.19cm란다. ㅎㅎ

 

 

내가 며느리 사무실로 보내 준 축하 꽃바구니

며느리가 사진으로 보내왔다.

 

 

단순한 꽃바구니가 아니다.

안에 신생아 옷이 들어있는...

 

 

아들이 꽃바구니를 풀어 찍어 보냈다.

 

 

     

        2016년 10월 28일 


 

아들 내외가 카톡으로 보내 준 52일 째 초음파 사진

 

1.54cm, 많이 컸네...

 

 

고모된다고 무척 좋아하는 딸내미가 만든 축하카드란다.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이건 내 축하 선물

 

 

고 녀석 심장 박동소리 한번 우렁차네. ^^


          2017년 1월 12일

 

 

책을 한 권 주문해 며느리에게 보내 주었다.

 

       2017년 6월 7일

 

 

 

 

드디어 2017년 6월 7일 오후 4시42분, 단이가 세상에 나왔고,

이렇게 우리는 첫 대면을 했다.

아들과 첫 대면한 지 꼭 30년 만에 아들과 아주 많이 닮은 손녀와의 첫 대면이다.

그 때 느낌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신생아실에서...

 "봐도 봐도 예쁜 녀석..."

 

      2017년 6월 11일

 

 

병원에서 나와 산후조리원으로 옮기는 날, 드디어 우리에게도 손주를 안아볼 기회가 주어졌다.

 

 

와이프는 감격적인 표정이었네...

 

 

 

아들 부부는 아기를 안고 조리원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2주 동안 산후몸조리 잘 하고 아기 잘 키워서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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