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1. 11:00ㆍ국내여행 이야기/충청&강원권 여행
2014년 5월 3일~5월 4일
충남 진천의 배티聖地,
해미에서 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이신 최양업토마스 신부님 기념성당이 있으며 박해시대 많은 신자들이 숨어들어 신앙을 지키던 곳이다.
와서 보니 몇번 왔던 골프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이미 어스름한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대성전
성전 전면에 대형 스테인글라스가 있었다.
우리 가족 촛불 봉헌
성모 동산
송옥씨는 신부님의 지팡이를, 나는 발을 잡아보았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과 포즈를 ^^
어제 진천 배티성지에서 나와 저녁을 먹고 100km를 다시 동쪽으로 달려 밤10시쯤 제천에 도착했다. 오면서 애들이 호텔,펜션등의 빈방을 알아보았으나 황금연휴 때라 그런지 이미 모두 만실, 하는 수 없이 제천 시내에서 모텔 신세를 졌다.
제천 배론聖地,
배론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때 황사영의 백서사건과 1855년 한국 최초의 신학교가 세워졌던 곳으로 유명한 곳.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서 많은 순례자들과 같이 주일 미사를 드렸다.
배론성지 안내서
보이는 한옥이 배론 본당
1855년 세워진 한국 최초의 신학교 (모형)
황석영 백서가 씌여진 토굴
황석영 순교 현양탑
신학생들 모형들
대성전, 많은 순례자들이 미사에 참례하고 나오고 있다.
대성당 내부, 천정디자인이 배의 밑부분을 닮았다.
최양업 신부님과 포즈
아이들과 가족이 다 같이 성지순례를 마쳤다.
부담없이 나들이를 겸한 순례길이었다.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공부하는 차원에서 시간이 되면 가족이 함께 다른 성지도 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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