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족여행]천안문/이화원/만리장성/용경협

2007. 8. 8. 14:32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2007년 8월1일~8월 4일

 

  처음으로 계획한 해외 가족여행,

내 휴가 기간에 맞춰 여행사를 통해 일찌감치 예약을 했는데 갑자기 인도로 출장을 가야하는 일이 생겼다.

와이프는 취소하고 다음에 가자고 했지만, 애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닐 것 같아 셋이서 다녀오라고 했다.

어짜피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므로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고...

아들에게는 엄마와 동생을 네가 잘 챙겨야 한다고 얘기했다.

 

 

 

 

 

 

 

 

 

 

 

 

 

 

 

 

 

 

 

 

 

 

 

 

 

 

 

 

 

 

 

 

 

 

 

 

 

 

 

 

 

 

 

 

 

 

 

 

 

 

 

 

다행히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진을 쭉 보니 내가 모터쇼 구경 갔다가 둘러본 코스와 대강 일치했다.

 

내가 없어서 재미없었다나...

그리고 남편없는 여자, 아빠없는 애들로 일행들에게 비춰질까봐 구구절절 설명했다네.

같이 오기로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인도 출장을 가게된 사연을..

 

가족에게 미안했다.

다음에 꼭 다시 가족이 해외 여행을 할 기회가 생기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