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0. 17:03ㆍ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2009년 5월 3일~5월 7일
일량이 자꾸 줄어 공장 가동율은 떨어지고, 거래처에서는 끊임없이 납품가 인하를 요구하고,경쟁은 더욱 심해지는등등, 점점 상황은 악화되고, 머리는 지근지근,,, 에라 ~ 마침 연휴라고 하니,,, 떠나자, 하고 장가계를 다녀왔다.
인천에서 3시간 날아가니 중국 호남성의 장사 공항, 여기서 장가계까지 다시 버스로 4시간반.
장가계는 1년에 우리국민 30~40만명이 다녀간다고,,, 한국돈과 한국말이 다 통하고 관광지에는 대부분 한국사람들로 붐비는걸 보니 한국관광객때문에 먹고 사는 동네같았다.
호텔 입구에서
식당에서
토가족 풍경구
장가계가 있는 호남성 고유민족인 '토가족'의 전통 목조건물, 토가족 박물관내에 있으며 400년되었다고 한다. 내부에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전경
소가 끄는 연자방아에 걸터앉아 포즈
토가족 사람들이 관광객이 들어오면 환영의 의미로 전통춤을 선사한다.
천문산 케이블카 안에서, 천문산 해발 1500M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했는데,그 길이가 7.5KM 로 세계최장이며 편도 35분소요된다. 설악산케이블카가 산기슭에서부터 시작된 반면, 이 케이블카는 장가계 시내쪽 즉,평지를 상당거리 달리게 되어있다. 독일 기술로 설치했다는데 중국인들다운 무식한 발상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굽이굽이 돌아친 도로, 아찔하다.
천문산 수직절벽에 상당히 긴 보행도로를 만들었다. 귀곡잔도라고 한다.
중간중간에 상인들이 관광객이 지나가면 마치 참새들처럼 호객행위를 한다.
귀곡잔도 한곳을 절벽쪽으로 돌출시켜 바닥투명유리를 깐 돌출대를 장치하여 사진 한컷 할수 있도록 해 놓았네. 밑을 보면 현기증이 ~~
가파를 저 길을 어떻게 닦았을까 ?
아찔하게 가파른 절벽에 케이블카 케이블 지지 기둥을 세웠다.
천문동굴, 올라가는데 계단수가 999개, 굉장히 가파르다. 올라갔다오니 다리가 제법 뻐근 ~
드디어 천문동굴 꼭대기까지 오르니 동굴을 관통하는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었다.
올해 4월에 폭 35M,높이 135M 정도의 이 거대한 구멍에 비행기를 통과시키는 쇼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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