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치 1일 1그림 챌린지 100일 완주
2023. 11. 25. 21:34ㆍ일상 이야기/어반스케치
2023년 11월 21일
드디어 지난 8월 14일 시작한 '1일 1그림 챌린지 100일' 을 완성했다.
100일차 그림의 제목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
재작년 성탄절 때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지난 여름 우리 가족이 된 사위 기성이를 끼워 넣었다. 성탄트리는 지난주 일요일 딸네 집에서 찍은 사진.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 한 개의 그림을 올려야한다는 미션이 부담은 되었으나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기에 여행을 가서도 추석연휴에도 그림을 올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같이 참여한 분들이 올리시는 그림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들처럼 그릴 수 있겠다는 희망과 의욕이 생겼다.
챌린지는 끝났지만, 이왕 시작한 취미생활 지속했으면 좋겠다.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부담없이 쉽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날까지.
100일차에 제출한 그림과 자료 사진
가족들의 축하 메시지
이하 그동안 그린 그림 중 몇 개를 골라 보았다.
11월 말이면 어반 스케치 입문 6개월이 된다.
그림이라고는 6년전 연필 뎃생 3개월 배우다만 것이 전부인데 그것이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인가 그리는 시간은 그림을 좋아했던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이제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노후에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발전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