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2022. 11. 21. 15:45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2년 11월 20일

  세 식구가 김장을 했다.
아침 9시경 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절인 배추 50kg와 총각무 10kg을 샀다.
무와 갓은 어제 고향집에서 뽑아오고, 나머지 김장재료는 와이프가 미리 준비해 두었다.
고향집에서 해도 되지만, 배추를 절이고 김장하는 일까지 편찮으신 어머니 신경 쓰시게 하고 싶지 않아 아파트에서 해서 가족이 나눠 먹기로 했다.

무채 써는 일은 내 담당
머리카락 떨어진다고 와이프가 모자를 씌웠다.

잘 버무려야지

김칫속 완성

딸내미가 끝까지 도왔다.

내가 좋아하는 총각무 김치

어제 고향에서 수확한 콜라비로 깍두기를 담갔다.

지난봄에 심은 콜라비로 담근 깍두기가 어찌나 맛있었던지 9월 초에 30포기를 또 심었다.

김장에는 보쌈 먹는 일이 필수다.

올해 김장 김치도 맛있었으면 좋겠다.

와이프는 올해도 1주일에 걸쳐 김장을 해 우리 집과 고향집 냉장고를 채우고 동생들에게도 나눠 주었다.
올해 담근 김치를 보니
일반 배추김치,총각김치,콜라비깍두기,백김치,물김치,열무김치,파김치

우리 집 김치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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