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2022. 5. 18. 16:23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2년 5월 15일


  전날 고향집에서 두 어머니와 시간은 보내고 늦게 집에 돌아와서 피곤한 터라 일요일 오전에는 집에 머물다 오후에 커피나 한 잔 할까 하고 외출을 했다.
동네에서 제일 크다는 베이커리 카페에 갔는데 큰 주차장에 차 세울 곳이 없어 되돌아 나왔다.
저수지 건너편에 있는 큰 카페도 역시 마찬가지
이리저리 애쓰는 주차요원 미안해서도 들어가기 꺼려졌다.
어쩔 수 없어 집으로 돌아오다 전에 가본 적이 있는 카페에 들어가 문가에 빈 테이블이 있어 얼른 앉았다.
얼마 전만해도 주차장이 휑했던 곳이다.

웬 커피를 이렇게들 많이 마신담?

코로나 공포와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주말 풍경이다.

 

 

'일상 이야기 >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화림원'  (2) 2022.08.06
가족 외식  (2) 2022.08.01
두 어머니를 모신 하루  (1) 2022.05.16
어버이날  (0) 2022.05.13
장어집  (0)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