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와 장어
2020. 3. 14. 12:07ㆍ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오후, 딸내미가 저녁으로 장어를 쏜다고 카톡이 왔다
이번에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받았단다.
퇴근하자마자 전에 몇 번 가본 동네 장어집으로 갔다.
코로나19 때문에 난리인데,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딸내미가 "아마 면역 높여서 코로나 이기려고 장어 먹으러 왔나보다." 라고 농담을 했다.
어쨌든 딸내미에게 얻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장어가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간다.
내가 찍은 셀카
셋이 4인분을 먹고 와이프는 잔치국수, 딸과 나는 밥 한 그릇을 나눠 먹었다.
딸내미 잘 먹었어.
인센티브 또 받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