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 생신

2018. 12. 19. 22:17일상 이야기/행사&기념일

     2018년 12월 19일


    오늘 와이프 생일날,

딸 윤아가 회사를 마치는 시간에 맞춰 아들이 백현동 카페거리에 있는 '블리스인씨암' 이라는 태국 음식점을 예약해 놓았다.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가장 늦게 일이 끝나는 판교 딸내미 회사 근처에 모이기로 한 것이다.

저녁 7시 조금 전에 우리가 먼저 도착하고 곧이어 아들 식구가 도착했다.

세트 메뉴로 주문하여 식사를 시작하고 조금 있으니 딸내미가 들어왔다.

 

식당 이름 '블리스인 씨암'의 씨암은 태국의 옛이름이다.

불현듯 방콕 여행 중 방문했던 씨암스퀘어의 활기찬 광경이 떠올랐다.


윤아가 어느 틈엔가 구석구석 사진을 찍었다.

 

여기 종업원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 새봄이도 제대로 쳐다보고 있었네.

 

생일 케익에 촛불을 켜고 다같이 축하 노래를 불렀다.

 

새봄이도 손뼉치고 있었네.

 

같이 촛불 끄기

 

 

 

오늘 주문한 메뉴, 똠양꿈,쏨탕,커리,볶음밥 등

그리고 쌀국수를 추가 주문했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점을 나오다가 입구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츄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집에 돌아와 셋이서 생일 케익을 나눠 먹고 딸내미 지시(?)로 오늘 아이들에게서 받은 축하글이 쓰인 금일봉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애들 덕에 와이프가 행복해 했다.

여보,생일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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