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CC
2017. 9. 19. 11:47ㆍ일상 이야기/골프
2017년 9월 18일
지인 부부와 태광CC에서 골프를 했다.
서로 처음하는 같이 하는 라운딩이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웬일인지 공이 잘 맞아 모처럼 좋은 스코어(80타)를 기록했지만,
와이프는 평소보다 잘 안 맞아 스트레스 좀 받은 것 같다.
그나마 어려운 퍼팅 몇 개가 기막히게 홀로 빨려들어가 위로가 된 듯...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였다.
습하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 샷할 때 등이 따가울 정도였다.
센스있는 캐디가 이렇게 찍어야 다리가 길어 보인다고 자기가 앉아서 자세를 낮추어 찍어 주었다.
뭐 그렇다고 짧은 다리가 길어지나요 ? ㅎㅎ
이제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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