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④]시티투어버스/외탄

2016. 5. 10. 12:36해외여행 이야기/중화권 여행

     2016년 5월 7일 오전

 

    비라도 내릴듯이 잔뜩 찌뿌린 날씨였다.

어젯밤 호텔로 돌아오는데 고생을 했고, 피곤하기도 해 어제보다도 더 느긋하게 호텔에서 아침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 2층에는 앞부분만 천정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앞부분에는 이미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 우리는 뒷좌석에 앉았다. 

 

정차하는 정류장에는 2층에 앉은 손님에게 팔기 위하여 음료수를 대나무봉 끝에 달아 전달하는 장사꾼도 있었다.

  

 

앞쪽에 자리가 나 옮겨 앉았다.

투어 버스에는 이어폰이 제공되는데, 채널을 맞추면 필요한 언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다행히 날씨가 흐려 햇빛 걱정없이 시원한 2층에서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인민광장 근처를 지나고

  

 

젯밤에 왔던 난징동루(南京東路)에도 들렸다.

역시 낮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 I ♥ SH ' 무슨 광고인지 윤아가 설명해 주었는데, 잊어버렸다.

 

우리는 외탄(外滩) 지구에서 내렸다.

 

우리가 타고 온 투어 버스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웨딩 찰영하는 여러 커플을 볼 수 있었다.

 

햄버거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음 외탄으로 왔다.

 

황포강 건너 푸동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날씨가 청명하지않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첫날 유람선에서 본 경치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외탄 강변을 거닐며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중국어 선생이 꼭 가보라고 한 곳이기도 하다.

 

상해시 정부가 푸동의 건축물에 대하여 다양한 외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을 권장했다고 한다.

 

마님은 상해의 상징인 '동방명주' 를 가리키고 계시네.

 

이번 여행에도 역시 수고가 많은 가이드 '윤아씨'

 

바람이 많이 불고 빗방울까지 간간히 날렸다.

 

황포강 밑바닥을 뚫어 푸동지구와 연결하는 관광열차를 타기 위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관광열차에 탑승했다.

 

어두운 터널에는 다양한 조명장치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지루하지않게  눈요기감을 제공하고 있었다.

  

 

 

 

동방명주를 보기 위하여 푸동지구로 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