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2. 22:09ㆍ해외여행 이야기/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2024년 11월 2일, 어반스케쳐스 시드니 정모 참가
어반스케쳐스 시드니 11월 정모에 참가했다.
호주 오기 전에 SNS로 시드니 운영자에게 정모 장소와 시간에 대하여 확인했었다.
시드니 정모는 매월 첫째 토요일에 열린다.
마침 우리 여행 기간 중이라 참가할 수 있었다.
모임은 밀손(Milson)공원 Flying bear cafe 근처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고 했다.
우버택시를 타고 모임 장소로 갔다.
만발한 보라색꽃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자카란다(jacaranda)란다.
지금이 자카란다 시즌이고.
우리나라 벚꽃철이라 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자를 펴고 스케치에 돌입했다.
수원 정모처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12시 20분에 끝난다고 했다.
2시간 남짓하는 시간 내에 한 건이라도 끝내야 했다.
대충 스케치를 마쳤는데 콜럼비아에서 온 커플이 말을 걸어왔다.
콜럼비아 젊은 여성은 나를 그리고 있었다.
지난 8월 말레이시아 페낭 아시아링크 폐막파티에서 한 테이블에 앉았던 호주인도 만나 반가웠다.
이 친구도 우리처럼 페낭아시아링크 에코백을 들고 나왔다.
내년 푸켓 아시아링크에서 또 보자고 했다.
스페인과 인도에서 온 스케쳐스
모두 우리 부부처럼 여행와서 시드니 정모에 참가한 스케쳐스들이다.
자카란다꽃이 떨어져 있는 잔디밭에 스케치북을 놓고 부부 모둠샷을 찍었다.
전체 참가자의 모둠샷
행사가 끝나고 Flying bear cafe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옆 바다에서 행해지고 있는 요트 대회를 구경했다.
우버택시를 불러 타고 퀸빅토리아 쇼핑몰로 나왔다. 비가 좀 내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간단히 내부 스케치를 했다.
오늘도 저녁식사는 부둣가 식당에서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해외여행와서 이 지역 어반스케치 행사에 참석 하다니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제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미리 그 지역 정모 일정을 확인해고 가능하면 참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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