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2021. 11. 22. 14:27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2021년 11월 21일

 

   올 김장을 했다.

토요일 준비를 하고 일요일 세 식구가 아파트 거실에서 김장을 했다.

딸내미도 많이 거들었다.

나야 시키는대로 하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어머니께도 드려야 하고, 아들 집에도 주어야 하는데

양은 적당할까? 간은 맞을까? 와이프는 내내 걱정이 많다.

절임배추를 처음에 20kg를 주문했는데, 부족하다고 13kg를 더 사왔다.

아무튼 겨울준비 큰 일을 한 가지 끝냈으니 와이프가 다리 쭉 펴고 잤으면 좋겠다.

 

무,감,갓,파 등 거의 내가 썰었다.

 

김장 속 버무리기

 

깍두기 버무리기는 딸내미가 했다.

 

김장에는 빠질 수없는 것이 수육이다.

 

다음 날 퇴근해 보니 와이프는 배추를 10kg더 사다가 손주가 잘 먹는 백김치를 담궈 놓았다.

결국 이번 김장에 배추 43kg가 들어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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