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스타CC
2021. 4. 22. 22:03ㆍ일상 이야기/골프
2021년 4월 22일
오후에 충주 앙성면에 있는 스타CC에서 중학교 동창 네 커플이 골프를 쳤다.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 때이른 더위까지 느낀 날씨였다.
작년 10월에 같이 운동을 했으니 6개월만이다.
요즘은 골프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라 친구 중 두 명이 이 골프장 회원임에도 가까스로 두 팀을 잡기는 했으나 티업 간격이 1시간 10분이나 되어 같이 필드에서는 볼 수도 없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간 식당에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지키기 위하여 남자, 여자 각 4명씩 뚝 떨어져 한 팀은 입구 쪽, 한 팀은 안 쪽에 앉았다. 식사를 마치고 마스크를 낀 채로 밖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달에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근래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하여 젊은이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 뿐아니라 주중에도 골프장이 미어 터진다. 빨리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런 핑크색 옷을 내가 입다니...
와이프가 옷을 사 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입지 않았는데, 이제는 웬만하면 입으니 나도 변하긴 했다.
다행히 캐디와 동반자인 친구 부인이 좋아 보인다고 한 마디씩 해 덜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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