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2019. 4. 16. 21:50ㆍ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2019년 4월 16일
서명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저자 : 류시화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이란 인도 여행기로 류시화 시인의 책을 접한 후 2년 전에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라는 수필집을 읽고 이어서 나온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시인의 개인적인 이야기, 티벳이나 인도에서 겪은 경험담 그리고 명상과 영성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수필집이다.
알고보니 시인과 내가 갑장이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살아온 환경은 정반대인데 과연 어떤 인생이 진실되고 값진 인생일까?
여행과 명상과 글쓰기가 생활 그 자체인 시인의 인생과 하루하루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과 싸우는 나의 인생을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그래도 시인의 말대로 수시로 자신의 영혼을 돌보며 사는게 필요할 것 같다. 영혼을 돌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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